기사 (4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2회 쿨투라 신인상 연극평론 부문 당선작] 대중극으로서의 한 가능성: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대하여 '일상'이라는 말에는 대체로 변화가 완만하고 지루한 일들이 그 안에서 반복된다는 의미가 숨어 있다. 하지만 '일상'으로 포괄할 수 있는 우리의 생활에서도 그 시작과 끝은 어김없이 존재한다.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되는 일상 속에서 일렁이는 크고 작은 파문들이 즐거움이나 슬픔 같은 감각적 경험들을 가져오는 것이다. 이러한 일상 속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잘 잡아내는 연출가가 바로 위성신이다. 그는 〈사랑에 관한 다섯 개의 소묘〉와 〈늙은 부부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의 즐거움과 슬픔을 관객들에게 잘 전달한 쿨투라 신인상 | 정갑준 | 2009-04-04 16:47 [제2회 쿨투라 신인상] 당선작 및 심사평 제2회 신인상 당선작 발표영 극 평 론 부 문대중극으로서의 한 가능성 정갑준심 사 위 원전찬일(영화평론가), 홍창수(연극평론가), 유성호(문학평론가) 심사평《쿨투라》 신인상 문화평론 부문에 많은 분들이 작품을 보내주셨다. 오랜시간의 고심과 노력이 녹아 있는 가작佳作들 덕에 심사위원들의 눈길은 매우 즐거웠다. 이러한 현상은 이제 《쿨투라》가 가지는 매체적 위상과 인지도가 얼마나 제고되었는가를 실감케 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는 아직도 문화를 향한 열망이 우리 시대에도 마르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실물적 사례로서, 경제적 쿨투라 신인상 | 쿨투라 cultura | 2009-04-04 11:10 [제1회 쿨투라 신인상 영화평론 부문 당선작] 미완의 우로보로스: 김기덕론 1. 동그라미 안과 밖김기덕은 이제 과거형이다. 야생의 푸른 피는 흐름을 멈추고, 도시를 향한 구애의 손짓이 허공에서 나부낀다. 한 발은 동그라미 안에 두고, 한 발은 동그라미 밖으로 내딛고 있다. 안에 있는 것도, 밖으로 완전히 나간 것도 아니다. 조금 불편해 보인다.김기덕 영화는 3불不의 영화였다. 불쾌하고, 불편하고, 불온했다. 폭력성, 남성 중심주의, 선정성 따위가 스크린에 넘실거렸다. 그는 동시대인의 성감대를 마음껏 유린했고, 한국 영화의 완고한 문법을 파괴하면서 모반을 꿈꿨다. 무엇보다 우리 내면의 응달에 잠복해 있던 타 쿨투라 신인상 | 임정식 | 2009-03-01 00:05 [제1회 쿨투라 신인상] 당선작 및 심사평 제1회 신인상 당선작 발표영 화 평 론 부 문「미완의 우로보로스 - 김기덕론」 임정식예심: 본지 편집위원, 유성호, 홍창수본심: 유지나 심사평본심에 올라온 두 편은 각각 저마다의 개성을 갖춘 글이다. 하나는 간결한 문체에 강렬한 의미를 폭발시켜 나간다면, 다른 하나는 친절하게 설명적이며 성실한 글쓰기를 보여준다.「미완의 우로보로스-김기덕론」(임정식)은 최근작 〈시간〉, 〈숨〉을 중심에두고 과거 영화들을 소환하며 머리와 꼬리가 하나로 돌아가는 우로보로스론으로 김기덕론을 펼쳐 내보인다. 과거형가 현재진행형을 동시에 구사하는 모순의 변증 쿨투라 신인상 | 쿨투라 cultura | 2009-03-0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