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Theme] 연애
[8월 Theme] 연애
  • 쿨투라 cultura
  • 승인 2020.08.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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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호 Theme 연애(戀愛)

연애란 무엇인가? 유성호 교수는 사랑의 관계적 형식을 뜻하는 말 가운데 '연애'라는 것이 있으며, 이는 '사랑'이나 '애정'처럼 포괄적인 정서적 지향의 언어와 구별되는 근대적 의미의 함의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연애'는 때로는 추악한 스캔들로 때로는 더없이 애절한 로맨스로 번져나가 우리의 기억을 출렁이게 한다. 이번 8월호 테마는 연애(戀愛)이다. 유성호 교수는 연애시의 비밀, 허희 평론가는 픽션으로서의 연애,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가장 보통의 연애에 관해서, 주찬옥 방송작가는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를 질문하며 ‘드라마  속 연애, 뮤지션 정현우 시인은 음악에서 천사와 사랑의 방식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원규 박완호 우대식 변종태 김륭 김왕노 김상미 오민석 시인의 가슴 설레는 디카연애시를 만날 수 있다. 올 여름 휴가는 쿨투라와 함께 떠나는 쿨한 연애어떨까.

 

이번호에는 코로나19 속에서도 문화와 연애하고, 융합을 연주하는 지휘자, 박위진 LA 한국문화원장을 인터뷰(김준철)했으며, 자작시 10편을 선보이며 처음 본 여인의 눈빛 하나에 밤잠 설치는박동규 교수의 신작 수필집 보이지 않는 마음의 순례를 리뷰(손희). 또한 갤러리에는 얼마전 타계한 박노련 화백의 작품세계(서종택)를 비롯한 홍끼의 <노곤하개>(박영민), 레오나르도전(설재원)을 소개하고, 니스 샤갈박물관과 샤갈이 말년을 보낸 생폴드방스 탐방기(손정순)를 싣는다.

 

이외에도 드라마월평(김민정), 문학월평(허희), 미디어월평(김세연), 연극월평(장윤정), 영화월평(김시균 양진호) 등 전문필진들의 문화중핵을 포착한 매혹적인 리뷰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그동안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연재해온 장석원 시인의 아티스트 신중현과 이정환의 시조안테나가 이번 12회분을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친다. 수고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

 

<본문 속으로>

 

샤갈은 우리가 순수했던 그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예술가다. 가난했지만 사랑하는 연인과의 사랑을 꿈꾸었고, 평생 영원한 사랑을 살았다. 원색의 강력한 샤갈 작품을 보면 왠지 눈물이 나는 것은, 내가 가닿지 못한 저 자유로운 하늘세상과 그의 상상력이 펼치는 꿈 때문이 아닐까. 이런저런 생각이 추억의 꼬리를 무는 동안 생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에 도착했다. 비석도 없는 조촐한 그의 묘에는 그가 1887년 러시아에서 출생하고 1985년 사망했다는 기록과 1915년 벨라 로젠펠트와 결혼하고, 벨라가 1944년 뉴욕에서 사망했으며, 1952년 발렌티나(바바) 브로드스키와 재혼했다는 기록이 새겨져 있다.

- 갤러리남프로방스에서 샤갈을 만나다(손정순 시인), 본문 26

 

“LA 한국문화원은 코로나 확산 시기 언택트 문화홍보방식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다차원의 문화 소통을 하면서 한류 커뮤니티를 지속시키고 지원해왔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콘택트 방식은 문화홍보에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한이 있었지만, 언택트 방식은 시공을 초월하여 한국문화 팬덤을 확산시킬 수 있는 좋은 전략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이 성공하려면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해서 공급할 수 있어야 하고, 현지인들의 적절한 개입을 통해 콘택트 방식 못지않은 몰입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박위진 LA한국문화원장 인터뷰(김준철 특파원), 본문 34

 

우리는 보통 '사랑에 빠진다(falling in love).'라고 한다. 그러나 에리히 프롬은 사랑은 빠지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랑이란 수동적 정동(passive affect)이 아니라 능동적 활동(active activity)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의 존재 증명에 사랑보다 더 명징한 것은 없다. 그래서 연애시에는 사랑의 과정이 아니라 사랑이 끝난 후의 기다림과 그리움과 항구적 소망만이 개입하게 된다. 연애소설과는 다른, 연애시만의 비밀이다.

- 연애시의 비밀(유성호 한양대 교수), 본문 47

 

흔하디흔하게 여겨지는 소설 속 연애도 마찬가지다. 두 사람이 사귀는 형식에 주목하면 낯선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소설만 허구인 것이 아니다. 연애도 그렇다. 옛날 성춘향과 이몽룡 커플과 오늘날 연인의 연애가 똑같을 수 없다. 연애는 재발명된다. 연애의 재발명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이는 세상 변화의 흐름과 닿아 있다. 이제는 아무도 그렇게 쓰지 않지만 연애에는 항상 '자유'가 붙어 다녔다. 연애가 시대 담론이자 대중 용어로 자리 잡기 시작한 1920년대 초반, '자유연애'는 당대 젊은이들의 꿈이었다. 내가 스스로 사랑할 대상을 고르고, 데이트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나가, 전통 혼례가 아닌 신식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시 '(hip)한 주체'임을 자부한 신여성신남성 의 표지였다.

- 픽션으로서의 연애(허희 문학평론가), 본문 49

 

영화 속의 연애는 어떠한가. 상업영화, 그중에서도 로맨틱 코미디가 오랫동안 추구해온 것은 기본적으로 연애의 아름다움이며 사랑의 희열과 그로 인한 결실, 곧 결혼과 가정의 성립이었다. 시대가 변하면서 최근 로맨틱 코미디는 많이 달라졌다. 열린 결말은 물론이고, 주인공들의 사랑을 기준으로 했을 때 비극적인 결말도 서슴지 않고 내놓는다. 그렇다면 그 영화를, 아니 이 장르를 계속 '코미디'(희극)로 불러야 할지 의문이지만. 어쨌든 로맨틱 코미디가 동시대의 연애 트랜드와 사랑에 대한 청춘들의 사고를 잘 보여주는 장르라는 점은 분명하다. 작년 개봉해 3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한 <가장 보통의 연애>(김한결, 2019)는 내용보다 제목이 인상적이다. 주인공들의 연애는 사실상 평범하지 않더라도, 관객들은 이런 일이 내게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고 믿으면서 영화를 관람하게 된다.

-가장 보통의 연애에 관하여(윤성은 영화평론가), 본문 53~54

 

우리나라 드라마는 크게 두 종류로 나뉜다. ‘연애만 하는 드라마연애도 하는 드라마’. 오컬트 드라마 <방법>(tvN)이나 수사 드라마 <보이스>(OCN) 시리즈 같이 하드보일드는 예외지만 그 외의 장르물은 대개 연애도 한다.” 조용필 선생의 <창밖의 여자>는 사랑의 또 다른 진실에 대해 토로한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예능도 되고 가요도 된다. 그러나 드라마에선 안 된다. 드라마에서 사랑은 애틋하고 설레고 아름답고 살아가는데 힘이 나야 한다. 상처나 트라우마를 이겨낼 수 있고 까칠한 면모도 결국은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주찬옥 드라마작가), 본문 56, 59

 

어떤 사랑이 옳고 그르다고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랑이 무엇이라 말할 수 없지만, 위에서 잠깐이나마 말했던 장면들을 다시금 떠올립니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옥상에서 떨어져 내리는 천사의 장면처럼. 자신의 절개를 보여주고 싶어 칼에 목을 긋는 장국영의 모습처럼. 제게 사랑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사랑이라는 것은 어떤 모습과 형태 냄새를 지닌 것이 아니라 시대와 시간을 초월할 수 있는 천사의 품을 생각하는 것, 이라고 이야기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살아 있다는 것을 감각할 때, 그걸로 하여금 내 가치와 존재를 느낄 때, 그것이 사랑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요.

-천사와 사랑의 방식(정현우 시인뮤지션), 본문 65

 

홍련 백련 꽃피던 날들도 없지 않았지

절절한 고백 한번 못하고

때늦은 겨울 저수지에 얼굴을 처박고

겨우 이 문장을 쓰는데 석 달 열흘

미안해, 각혈하듯 온몸으로 쓰는 연애편지

- 디카 연애시마지막 편지(이원규 시인), 본문 66

 

신중현의 음악은 역사성과 현대성의 징표로 예술사에 아로새겨질 것이다. 신중현 덕분에, 한국적인 것과 한국 고유의 것, 주체 '우리'가 지닌 전통의 기원, 그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 수 있었다. 뒤돌아본다. 어떻게 여기까지 왔을까. 음악이 아니었으면, 신중현이 아니었으면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나에게 배움이었고 즐거움이었고 흘러넘침이었다. 혼자라고 느꼈을 때, 세상에 던져진 후 사랑이 단 한 번도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했을 때, 살아갈 다른 날들도 홀로 아득한 생의 길을 걸어갈 수밖에 없다는 숙명을 깨달았을 때, 내가 아팠을 때, 따스한 빛이 되어 나를 비춰준 음악. 그 음악의 주인공, 신중현. 발견이었기에 경이였고, 기적이었기에 경악이었다. 그의 음악 때문에 행복했다. 내 피에는 어느덧 그의 음악이 녹아 흐르고 있다.

- 아티스트 신중현 12 에필로그(장석원 시인), 본문 79

 

<, >처럼 영화로 펼쳐보면, 주인공의 내면 정서를 묘사하는 게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시나리오 단계에서 주인공의 목표나 그 목표에 대한 이유보다 내적 욕망이나 결핍을 창조해 내는 게 훨씬 더 어렵다. 솔직히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구축하는데 왕도는 없다. 그저 해답을 얻을 때까지 묵묵히 캐릭터의 내면에 대해 고민하는 수밖에 없다. 어찌 됐든 주인공 내면의 참모습을 찾아내면 스토리의 강렬함이 커지고, 대립하는 인물과의 갈등도 매우 흥미로워진다.

- 재미있게 시나리오 쓰기 8 주인공의 목표, 그리고 이율배반적인 내적 세계(이무영 감독), 본문 85

 

박동규 교수의 신작에세이를 읽으며 아버지 목월시인과 선한 마음바탕이 꼭 닮은 그의 자작시를 음미해보는 것도 무척 새롭다. 그렇다고 뒤통수를 후려치듯 인생의 감동과 서늘한 영혼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그의 에세이를 절대 간과할 수는 없다. 사춘기 시절 고향에서의 설렘을 담은 석류와 왕사탕을 비롯하여 모자간의 뜨거운 사랑을 체감할 수 있는 산사과와 염소, 아들 용돈을 주기 위해 책보에 싼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셨던 목월 시인의 가족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아버지의 도시락등 그의 에세이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문학과 삶의 경계를 가로지르는 통섭의 미학을 선사한다.

- 북리뷰 처음 본 여인의 눈빛 하나에 밤잠 설치는 그런 것들(손희), 본문 95

 

트롯맨 효과는 비단 우리 가족에게만 해당된 것은 아닌 듯하다. 가수 영탁이 까메오 출연을 하고 가수 장민호, 김희재 등이 드라마 OST에 참여한 <꼰대인턴> 이야기다. 아무리 봐도 비극적인 내용인데, "모두를 만족시키는 훈훈한 해피엔딩"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시청률 1위로 종영했다. 배경음악에 따라 드라마의 톤앤매너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꼰대인턴>의 훈훈함은 삶의 희로애락을 흥겨운 멜로디로 승화시키는 트로트의 매력 덕분이 아닐까 싶다.

- 드라마 월평드라마의 다양한 얼굴 <회사원> 세상아, 네가 너무 맵다 (김민정 드라마평론가), 본문 103

 

주작 논란을 빼고 유튜브 문화를 이야기할 수 있을까. 음식을 몰래 뱉어버리는 먹방 BJ, 동물을 학대하는 유기묘 보호사, 병증을 과장하는 틱 장애인 등. 인기 유튜버의 '주작질'이 밝혀지면서 하루아침에 구독자수가 폭락하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어렵지 않다.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만든 자극적인 영상이 파멸의 씨앗이 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거짓말 폭로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채널도 생겨났다. 주작 감별사를 자처하는 채널 '정배우'는 최근 백만 유튜버 '송대익'을 저격하며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 미디어 월평 주작의 사회학(김세연 문화평론가), 본문 106

 

김훈 소설에는 언제나 생사의 갈림길에 선 인물들이 등장한다. 칼의 노래의 이순신, 남한산성의 최명길 김상헌 인조가 그랬다. 이들만이 아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사람이 이 같은 기로에 선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어내므로 그렇다. 김훈은 전쟁이나 거기에 준하는 비상 상태에 직면한 인간이 내리는 선택에 주목해왔다. 신작 장편 달 너머로 달리는 말도 마찬가지다. 나하라는 강을 사이에 두고 두 나라가 대립한다. 초원에서 생활하는 유목 집단 ''와 정착 생활을 하는 농경 집단 ''이다. 다름을 다름 자체로 놔두지 않던 시대. 양자의 충돌은 불가피하다. 이 작품은 이전 김훈 소설이 그러했듯 상이한 삶의 조건과 방식이 맹렬하게 맞부딪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 문학 월평 폭력과 초월의 시원 :김훈, 달 너머로 달리는 말(허희 평론가), 본문 111

 

올해 페미니즘 연극제의 슬로건은 'I AM a FEMINiST' . 페미니스트를 페미니스트라 말하지 못하는 시대 현실을 역설적으로 표현해낸 한 마디가 아닐까 짐작된다. 문득, 페미니즘은 결코 메인스트림이 되지 못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난다. 페미니즘은 늘 타자의 위치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페미니스트 또한 자기 정체성을 항상 숨겨야만 할지도 모른다. 작은 극장 공간에서나마 소통과 연대를 경험하는 것이 의미 있는 이유는 그러한 지점 때문이다.

- 연극 월평 스탠딩 코미디, 관람한 적 있으신가요?(장윤정 연극평론가), 본문 117

 

두 번의 살부 행위(한 번은 상징적이었고, 한 번은 실질적이었던). 그 끝에 선 소년은 과연 어디로 나아갈 것인가. 모를 일이다. 다만 짐작만이 가능할 뿐. 뒤를 돌아 어딘가를 향해 걷는 그의 모습은 진정으로 '살아있음' 에 가까워진 실존의 한 양식임을, 저만의 질서를 창안 해내기 위한 새로운 주체로의 개방인 것임을 말이다. 아마도 이것이야말로 <#살아있다>가 다다르지 못한 정치적이고도 윤리적인 제3의 존재론일 것이다.

- 영화 월평 성찰의 빈곤이 드러낸 <#살아있다>의 위선과 <부력>이 가닿은 제3의 존재론(김시균 기자), 본문 123

 

미야케 쇼 감독은 이번 프리퀄 작품을 통해 그런 그들을 본래 위치인 어둠 속으로 데려다 놓았다. 토시오는 다시 갓난아기가 되었고, 카야코는 우리에게 그 아이를 넘겨준다. 아이를 받아든 우리는 형체도 없이 증발할 수도 있고, 어둠 그 자체로 변해 끝없이 '제물'을 찾을 수도 있고, 해석되지 않는 사건을 기록하는 심령 연구가가 될 수도 있다. 이것은 '뉴노멀'이라는 정식화에 앞서 우리가 거쳐야 할 어두운 제의다. 이제 그 어떤 허구도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장르영화 격월평 영원한 모라토리움의 끝(양진호 영화평론가), 본문 128

<쿨투라> 20208월호(통권 74) 목차

C O N T E N T S

Gallery

008 박노련, 바람의 자리 _ 서종택

017 스페인에서 온 꼬마 화가 레오나르도의 꿈속 마을 _ 설재원

021 네이버 웹툰 멍냥집사 홍끼의 <노곤하개展> _ 박영민

026 당신에게도 잊을 수 없는 연인이 있나요?-남프로방스에서 샤갈을 만나다 _ 손정순

 

INTERVIEW | 박위진 LA 한국문화원장

034 문화와 연애하고, 융합을 연주하는 지휘자 _ 김준철

 

Theme ‘연애

044 연애시의 비밀_ 유성호

048 픽션으로서의 연애_ 허희

052 가장 보통의 연애에 관하여_ 윤성은

056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_ 주찬옥

060 천사와 사랑의 방식_ 정현우

066 디카연애詩 _ 이원규 박완호 우대식 변종태 김륭 김왕노 김상미 오민석

 

074 아티스트 신중현 12 | 에필로그 _ 장석원

080 재미있게 시나리오 쓰기 8 | 주인공의 목표, 그리고 이율배반적인 내적 세계 _ 이무영

086 새 시집 속의 詩 | 김소해 복효근 이병일 안주철 곽은영 유선철

092 신간 북리뷰 | 처음 본 여인의 눈빛 하나에 밤잠 설치는 그런 것들 _ 손희

096 이정환의 시조안테나 12 | 그래 그래야지 그렇게 살아가야지, 돌들이 만나 담장 쌓는 곳에서

 

movie

098 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 우리 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매개하는 영화 축제, 온라인으로 만나다_ 이정훈

100 20회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 한국 대안영상예술 어디까지 왔나 _ 해나

102 드라마 월평 | 드라마의 다양한 얼굴 <회사원> 세상아, 네가 너무 맵다 _ 김민정

106 미디어 비평 | 주작의 사회학 _ 김세연

110 문학 월평 | 폭력과 초월의 시원 :김훈, 『달 너머로 달리는 말』_ 허희

114 연극 월평 | 스탠딩 코미디, 관람한 적 있으신가요? <스탠드 업, 그라운드 업 Vol.2> _ 장윤정

118 영화 월평 | 성찰의 빈곤이 드러낸 <#살아있다>의 위선과 <부력>이 가닿은 제3의 존재론_ 김시균

124 장르 영화 격월평 | 영원한 모라토리움의 끝 _ 양진호

142 문화소식

 

 

* 《쿨투라》 2020년 8월호(통권 7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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