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소식]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 - 시로 시작하여 시로 마무리한 유작
[12월 문화소식] 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 - 시로 시작하여 시로 마무리한 유작
  • 쿨투라 cultura
  • 승인 2018.12.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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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죽음보다 더 강하다

- 시로 시작하여 시로 마무리한 유작

1918년 러시아 출생의 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는 포악하고 전제적이었던 어머니 밑에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열여섯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열아홉 살 때 첫 번째 시집을 출간했으며 베를린 대학으로 떠나고 2년 후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서 모스크바 대학에서 학위를 받았다.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 등 19세기 러시아의 사회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면서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담고 있는 투르게네프의 소설들은 우리나라 청소년 필독 도서로 오랜 세월 널리 사랑 받아왔다. 한편 그는 자신의 문학적 경력을 시로 시작한 시인이기도 하며 이 산문시집은 그의 말년에 창작된 것으로 거장이 남긴 마지막 작품들이다. 투르게네프 특유의 인간에 대한 연민과 동시에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예리한 시선, 그리고 환상적 이미지, 이 모든 것들이 본질을 꿰뚫는 대가의 솜씨로 한 권의 시집

에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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