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문화소식]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
[12월 문화소식]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
  • 최혜리(본지 인턴기자)
  • 승인 2021.12.03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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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

필립 할스만 〈점핑 어게인〉
- 중력을 거부할 우리 모두에게 -


‘점프’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작가 필립 할스만의 사진전 〈점핑 어게인〉이 K현대미술관에서 개최된다. 갑작스럽게 분출하는 힘으로 표정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점프’의 순간. 필립 할스만은 그 순간에 사람의 가장 순수한 감정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그의 사진 속에서는 모두 현실의 무게를 내려놓고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터트린다. 그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을 통해 할스만의 사진들은 관람객들에게 ‘가장 나다운 표정은 어떤 걸까’라는 물음을 던진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어 꿈을 이룬 사람들부터 우리 주위의 평범한 사람들까지, 모두가 전시회의 주인공이다. 올해를 마무리 짓기 전 일 년의 중력을 거스르고 한번 뛰어보는 것은 어떨까. 다시 한 해를 멋지게 살아갈 ‘새로운 나’를 필립 할스만의 사진 속에서 찾아보자.


기간 12월 4일(토)~2022년 4월 3일(일)
장소 K현대미술관 2층
가격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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