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偏見
유안진
오를 수 없는 산山 하나쯤은 있어줘야 살맛이지
그 산을 품고 사는 가슴이어야 사랑이지
사랑도 그 산에다가 강江울음 바쳐야 절창絶唱이지.
- 시집 『터무니』 중에서
유안진 시인
1965년 《현대문학》 등단.
시집 『달하』 『거짓말로 참말하기』 『둥근세모꼴』 등 17권, 시선집 『세한도 가는 길』, 산문집 『지란지교를 꿈꾸며』 『딸아 딸아 연지 딸아』 등이 있음.
한국시협상, 정지용문학상, 소월문학상특별상, 목월문학상, 구상문학상, 김달진문학상 등 수상.
* 《쿨투라》 2021년 8월호(통권 8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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