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극 〈강남오아시스〉
- 소리꾼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 -
오랜 세월 전통의 한가운데에 있던 음악이 변화하는 현대를 온몸에 두르고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강남오아시스〉는 이희문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1인 음악극 형식의 작품이다. 이희문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다. B급 소리꾼, 전통을 재창조한 괴짜, 파격의 아이콘이라는 수식어를 몰고 다니는 그가 자신의 이야기로 새로운 전통을 창조해낸다. 허허벌판에서 화려한 강남 도심이 되기까지 초고속으로 성장한 현대를 경험하였던, 가장 현대적인 공간에서 가장 한국적인 민요를 접하며 자라온 그가 굴곡진 민요 인생을 신명나게 풀어낸다.
경기민요를 모티브로 한 전통성악과 흑인음악을 기반으로 잼 연주에서 드러나는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추구하는 밴드 까데호의 연주가 어우러진, 색다른 맛이 일품인 선율이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 것이다.
기간 2월 18일(금) ~ 2월 20일(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가격 전석 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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