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소식] 제4회 박상륭상 수상
[2월 문화소식] 제4회 박상륭상 수상
  • 설재원(본지 에디터)
  • 승인 2022.02.03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회 박상륭상 수상
- 이지아 시인 

 

이지아 시인이 「반생물을 향한 빵과 칩과 계」 외 13편으로 올해의 박상륭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박상륭상회의(강정 김진석 김진수 배수아 함성호)는 선정 이유로 “한 시대의 문학은 그 시대의 불안과 위험을 통과하며 언제나 낯선 낭떠러지에 도달한다”는 박상륭상의 기본 명제를 들며, 이지아의 시는 더 극단적으로 그 낭떠러지를 시적 삶으로 살아내고 있는 점이 언어의 ‘자유로운 광기’와 함께 평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지아 시인은 2016년 쿨투라 신인상 시 부문에 당선되어 시작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중앙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에 출간한 첫 시집 『오트 쿠튀르』(문학과지성사)는 독자들과 문단에 큰 호평을 받았다.

박상륭상(2018년 설립)은 기성과 신인을 가리지 않고 시, 소설, 희곡, 평론 등을 망라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식은 4월에 있을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일천만 원이 수여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