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소식]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6월 문화소식] 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 배상진(본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6.09 1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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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
- 자유를 갈망하는 수옥한 자들의 기도

 

인간의 심리와 갈등에 초점을 맞춘 거대한 역사 속 개인이 겪는 비극적 서사! 숭고한 자들의 기도와 가혹한 운명의 장난을 노래하는 베르디의 대작 〈시칠리아 섬의 저녁기도〉가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 오른다.

국립오페라단 창단 60주년을 기념하여 선보이는 무대는 1282년 부활절에 일어난 ‘시칠리아 만종 사건’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프랑스의 압제로부터 고통받던 시칠리아인들이 부활절 저녁기도 종소리를 신호 삼아 자유와 독립을 외치며 봉기한다. 총 5막으로 이루어진 이 역사적 대작은 베르디의 오페라 중 가장 웅장한 서곡을 가진 작품이다. 풍부한 음향을 그리는 홍석원 지휘자, 빈틈없이 완벽한 연출가 파비오 체레사가 연출을 맡았으며 서선영, 강요셉, 국윤종, 양준모, 한명원 등 정상급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기간 6월 2일(목) ~ 6월 5일(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가격 R석 150,000원 / S석 120,000원 / A석 90,000원 / B석 60,000원 / C석 40,000원 / D석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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