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소식] 전시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6월 문화소식] 전시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 권준안(본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6.09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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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 실크로드 경계의 삶

 

국립중앙박물관이 시신깔개에 부착된 당나라 관문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 실크로드 경계의 삶〉전을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0년에 발간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중앙아시아 고문자Ⅰ-투루판 지역의 한문자료』 보고서에 수록된 조사 성과를 특별 공개한다.

중앙아시아 투루판 지역에서 발견된 유물들을 공개하는 전시로, 실크로드 경계지역의 동서 간의 교류와 공존의 모습이 담겨있는 당나라의 문서가 주목할 만하다. 문서에는 그들이 재정을 운영했던 방식이 담겨있는데, 그것만으로도 지닌 역사적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소그드인 불교신자의 비석과 묘전 조각과 해석문 등 쉽게 접하지 못할 유물들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속적인 연구와 함께 대중들에게 그 가치를 신속하게 공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기간 6월 14일(월) ~ 6월 30일(목)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 3층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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