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문화소식]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8월 문화소식] 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 배상진(본지 인턴기자)
  • 승인 2022.08.05 0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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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안나, 차이코프스키〉
-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속 세계와 현실 세계의 만남

 

"나는 악보를 쓰고 당신은 가사를 쓰는거예요. 그렇게 어두운 밤을 함께 견뎌요."

예술과 전쟁이 공존하던 혼돈의 19세기 러시아, 당대 최고의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는 서유럽 음악을 추구하면서도 러시아 민족의 색을 입힌 국경 없는 아름다운 음악을 그의 동료 알료샤와 함께 만들려 하고, 문학잡지 편집장 안나는 자신의 시를 통해 이 시대를 담아내고자 한다.

이번 공연은 혁신적인 연출의 오세혁, 독창적이며 아름다운 넘버를 빚는 이진욱 작곡가, 섬세한 움직임으로 작품의 몰입감을 더하는 박철중 안무감독 등 대학로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창작진이 합류하여 더욱 기대가 되며 차이코프스키, 안나, 세자르, 알료샤가 있는 현실 세계와 〈호두까기 인형〉, 〈예브게니 오네긴〉 등 차이코프스키의 작품 속 세계가 하나의 무대 위에서 화려하게 펼쳐지며 9인조 라이브 오케스트라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안나, 차이코프스키〉는 힘든 현실의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푸시킨의 시처럼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극중 인물들을 통해 위로를 전할 것이다. 

 

  기간 8월 16일(화) ~ 10월 30일(일)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가격 R석 88,000원 / S석 66,000원 / A석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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