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투라 100호 CULTURA AWARDS] 우리 문화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보인 K-콘텐츠 주역과 공로인 시상
[쿨투라 100호 CULTURA AWARDS] 우리 문화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보인 K-콘텐츠 주역과 공로인 시상
  • 해나(본지 에디터)
  • 승인 2022.11.0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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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안희연 시인, 조해진 소설가, 봉준호 감독, 2021년 허연 시인, 은희경 소설가, 우민호 감독
2022년 김민정 시인, 김초엽 소설가, 류승완 감독, 한준희 감독, 에스파
제1회 쿨투라 해외문화상에는 황미광(뉴욕) 김준철(LA) 회장, 이장호 영화감독, 강태규 편집위원에게는 100호 특별 감사패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cultura》가 100호를 기념하면서 〈BIFF와 함께하는 쿨투라 씨네콘서트〉(10월 7일)에 이어 〈쿨투라 100호 CULTURA AWARDS〉(10월 27일)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쿨투라는 K-콘텐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산업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쿨투라 100호를 기념하는 〈쿨투라 어워즈〉에는 우리 문화의 기념비적인 성과를 보인 오늘의 시, 소설, 영화, 음악, 드라마 등 K-콘텐츠 주역과 공로인을 시상하였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진행된 이 날 시상식에는 그 간의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2020년도 수상자는 문학 부문에서 「스페어」의 안희연 시인과 「완벽한 생애」의 조해진 소설가, 영화 부문은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수상했다.

2021년도 수상자는 「가여운 거리」의 허연 시인과 「장미의 이름은 장미」의 은희경 소설가, 영화 부문에서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선정됐다. 2022년 올해는 「반투명」의 김민정 시인과 「방금 떠나온 세계」의 김초엽 소설가, 영화부문에서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서 금년도는 분야를 넓혀 드라마 부문에서 〈D.P.〉의 한준희 감독, 음악 부문에 〈Next Level〉의 에스파를 시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앞으로도 창작활동에 정진해달라는 의미로 몽블랑 만년필을 부상으로 전달했다.

그리고 올해 신설한 〈제1회 쿨투라 해외문화상〉에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황미광 회장, LA의 김준철 회장에게 돌아갔으며, 몽블랑 만년필 부상과 함께 각각 시상금 3,000 달러가 수여됐다. 또한 쿨투라 창간호부터 100호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공헌을 한 이장호 영화감독과 강태규 쿨투라 편집위원에게는 100호 특별 감사패와 쿨투라 로고가 새겨진 금반지를 수여했다.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 도종환 전 문체부장관, 리카르도 젤리 피렌체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과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홍준 영상자료원장, 정지영 감독과 김종원, 전찬일, 곽영진, 황영미 영화평론가, 김두호 인터뷰365 대표 등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쿨투라 어워즈〉 축제 행사에서 쿨투라의 발행인 손정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쿨투라는 미정형 상태의 문화 지형도를 발굴해내며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문화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통섭의 미학과 동시대 영화의 흐름을 제시하는 중핵으로써 또다시 100호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100호 발행까지 오는 동안 물심양면의 힘이 되어 준 분들의 이름을 호명했으며, 그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 《쿨투라》 2022년 11월호(통권 10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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