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계단 데칼코마니의 잔혹한 지옥도
'기생충' 계단 데칼코마니의 잔혹한 지옥도
  • 정민아(영화평론가, 성결대 교수)
  • 승인 2019.10.0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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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인지 공교롭게도 한국영화가 100년이 되는 해인 2019년에 <기생충>은 우리 모두가 그토록 열망하던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들어올렸다. 봉준호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한국영화 100주년에 주는 선물”이라고 말했다. 그 말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한국영화가 1919년에 와서야 만들어지게 된 것을 알았다. <의리적 구토>(김도산)가 상영된 1919년 10월 27일을 봉준호는 염두에 두고 있었고, 그는 세계에 한국영화사를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기생충>이 정확하게 한국영화사의 세례를 받은 한국영화임을 알린 것이다. 그는 김기영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수시로 말해왔고, <기생충> 역시 김기영의 <하녀>(1960)의 계단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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