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미를 위한 변명
김지미를 위한 변명
  • 신귀백(영화평론가)
  • 승인 2019.10.07 13: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절날 식구들이 고스톱을 한다. 패를 깐다. 6자 목단이다. 

“아이고, 김지미네.”

젊은 친구들은 목단을 두고 장미 아니냐고 한다. 한동안 화투의 6자는 김지미였다.

-도시 전설-

배우 김지미

여배우에서 배우로 남았다. 배우 중의 배우다. 본명 김명자, 40년생이니 아키코나 소냐인 적도 있었을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한 이는 김기영 감독이다. 맞다. 비구니 머리를 스카프로 감추어도 솔잎보다 더 진한 눈썹에 이마와 귀가 드러나는, 한복을 입으면 용잠을 꽂아야 하는, 붉은 투피스에  붉은 소파에 앉으면 현대미가 드러나는, 똑바로 치어다 보는 에로틱을 갖춘 눈, 눈길만으로 육체를 말하는 배우다.

 

 

 

글의 전문은 다음 달에 공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