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소식] 마린스키 발레단 &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11월 문화소식] 마린스키 발레단 &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돈키호테〉
  • 설재원
  • 승인 2018.10.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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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목)-11.1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클래식 발레의 요람’,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발레단 & 오케스트라의 〈돈키호테〉 공연이 11월 15일(목)부터 18일(일)까지 나흘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세계 최정상의 발레단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이번 〈돈키호테〉 공연은, 마린스키 발레단 최초의 동양인 수석무용수에서 이제는 월드클래스로 발돋움한 현역 최고의 무용수 김기민의 익살스러운 연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235년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마린스키 발레단은 클래식 발레의 메카로 불릴 만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역시 환상적인 하모니와 예술성으로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단의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마린스키 발레단이 〈돈키호테〉로 내한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국내발레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발레 〈돈키호테〉는 희극 발레의 대명사로, 클래식 발레의 특징이 잘 묻어있는 작품이다. 스페인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본 공연은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연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강렬한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 《쿨투라》 2018년 11월호(통권 5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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