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문화소식] 전시 《백희나 그림책》

2023-06-02     김혜원 인턴기자

전시 《백희나 그림책》
- 작가 백희나의 첫 개인 특별전

 

『구름빵』 『알사탕』 『연이와 버들 도령』 등의 작품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백희나의 첫 개인전이 열린다. 백희나 작가는 2020년 한국 아동문학 작가로서는 최초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그녀의 작가적 성취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기발한 상상력과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경이로운 작품 세계를 보여주었던 백희나 작가는 인형과, 소품, 세트를 직접 만들고 조명까지 곁들여 하나의 무대를 연출한 뒤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삽화를 만들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백희나 작가가 제작한 무대를 통해 책에서 시작된 판타지 세계를 입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만남, 가족, 소통 등 다양한 주제 속에서 개성만점 캐릭터들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전 연령대의 관람객들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간 6월 22일 (목) ~ 7월 30일 (일)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가격 일반 20,000원 / 유아, 어린이, 청소년 1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