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집 속의 詩] 황미광 시인의 「초대」

2023-12-01     황미광(시인)

초대

황미광

빈 자리는 그리움
빈 그릇은 설렘
빈 마음으로 오면 좋겠네

- 황미광 디카시집 『너의 잎새가 되고 싶다』(작가) 중에서

 


황미광 국립대만사범대학교 문학박사. 뉴욕시립 퀸즈칼리지 교수. 미동부한인문인협회17대 회장. 미주가톨릭방송 사장 역임. 국제펜 한국본부 이사, 한국디카시인협회 뉴욕지부장. 시집으로 『지금 나는 마취중이다』, 공저 『뉴욕의 한인문인들』 『미주 한인 이민 백년사』 등 다수의 저서가 있음. 대한민국 국민포장, 뉴욕주 여성교육자상, 뉴욕 올해의 한인상, 쿨투라 해외문화상 등 수상

 

 

* 《쿨투라》 2023년 12월호(통권 114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