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신춘문예 당선, 최연소 신문연재 소설가, 작품이 가장 많이 영화화된 작가라는 타이틀을 가진.
최인호는 한국문학과 한국문화사의 축복과도 같은 존재였다. 세련된 문체로 ‘도시 문학’의 지평을 넓히며 그 가능성을 탐색한 그는 970년대를 자신의 연대로 평정했다.
농업과 공업, 근대와 현대가 미묘하게 교차하는 시기의 왜곡된 삶을 조명한 그의 작품들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며 청년문학의 아이콘으로서 한 시대를 담당했다.
그의 10주기를 맞아, 쿨투라는 ‘최인호와 청년문화’라는 이름으로 그를 다시 호명한다. -편집자 주
갤러리
12 강수미와 ‘함께 보는 미술’ 범주적으로 간극적인: 김범의 현대미술 | 강수미
20 미술관 탐방 푸른 바다, 그 영원한 생명 - 통영 전혁림미술관 | 김명해
28 전시 전 세계 미술 교류의 장, 2023 키아프·프리즈 - 장갑작가 정경연 전시 | 박영민
인터뷰
34 좌담 70년대 청년문화의 상징, 영원한 청년작가 최인호를 호출하다
_ 이장호 배창호 김규헌 김홍준 유성호 홍창수 손정순
테마 〈최인호와 청년문화〉
52 최인호라는 청년의 시간 | 이광호
56 한국 대중 서사의 원형, 최인호 | 강유정
60 소설가 최인호와 연극 | 홍창수
66 70년대 통기타 음악과 대중가요 | 임진모
70 물고기는 옆선을 새겨 넣는다 - 서로의 관찰하는 청춘 | 박소진
74 제1회 최인호청년문화상 수상소감 | 김애란
문학
78 새 시집 속의 詩 이승하 박미자
80 시로 만난 별 허공이 그릇이다 - 가수·배우 김창완 | 장재선
82 제6회 나의 첫사랑이야기 공모전 당선작 발표
84 대상 첫사랑은 아카시아 꽃잎을 씹는 것처럼 | 박정승
영화·드라마
88 영화 월평 아파트 그리고 욕망 - 〈콘크리트 유토피아〉 | 강유정
94 드라마 월평 두 편으로 읽는 ‘하룻밤’ 경제사와 문화사 - 〈셀러브리티〉, 〈무빙〉 | 김민정
99 MFF 2023 아름다운 메스티아산맥에서 영화로 하나되는 경험 | 설재원
110 SIAFF 2023 스무 살 성년을 맞은 서울국제사랑영화제 | 손희
114 부안 무빙 팝업 시네마: 부안 무빙에 반하다 | 해나
리뷰
118 충남청년아트페스타 〈청충남많〉 | 고우리
122 새책 문사문학회 사화집 『영원한 빛은 어디서 오는가』, 박화남 시집 『맨발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