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집 속의 詩] 도종환 시인의 「별」
[새 시집 속의 詩] 도종환 시인의 「별」
  • 쿨투라 cultura
  • 승인 2024.06.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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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도시 하늘에 별이 지워지고 있는 걸
내가 눈여겨보지 않으면
먼지 속에서 내 영혼이 지워지고 있는 걸
별들도 눈여겨보지 않으리라

- 도종환 시집 『정오에서 가장 먼 시간』 (창비) 중에서

 

 


도종환 청주에서 출생. 시집 『고두미 마을에서』 『접시꽃 당신』 『지금 비록 너희 곁을 떠나지만』 『당신은 누구십니까』 『흔들리며 피는 꽃』 『부드러운 직선』 『슬픔의 뿌리』 『해인으로 가는 길』 『세시에서 다섯시 사이』 『사월 바다』 등이 있음. 신동엽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백석문학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가톨릭문학상 등 수상.

 

 

 

* 《쿨투라》 2024년 6월호(통권 120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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