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view 뮤지컬 〈제이미〉]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신작!
[preview 뮤지컬 〈제이미〉] 웨스트엔드를 사로잡은 웰메이드 신작!
  • 해나(에디터)
  • 승인 2020.07.30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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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제이미〉 아시아 최초, 한국 초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는 뮤지컬 <제이미>(원제:Everybody's Talking About Jamie)가 2020년 7월 7일부터 9월 11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공연제작사 (주)쇼노트와 AC Orange Company가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제이미>는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부터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뛰어난 기량의 아이돌 배우까지 뮤지컬의 진가를 발휘할 최적의 조합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사랑
  레플리카 방식, 아시아 최초로 공연

  잘 알려져 있듯이 뮤지컬 <제이미>는 가슴 따뜻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드랙퀸이 되고 싶어 하는 17세 고등학생 제이미의 꿈과 도전, 그리고 가족의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2017년 영국 셰필드에서 초연을 선보인 후 관객과 비평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해 바로 뮤지컬의 본고장 웨스트엔드에 입성, 오픈런으로 공연 중인 웰메이드 신작이다. 아시아 최초로 공연되는 뮤지컬 <제이미>의 이번 한국 공연은 영국 오리지널 프로덕션의 매력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Replica) 방식으로 공연되며, 올가을에는 영화로도 개봉할 예정이다.

  The Feeling의 리드보컬이자 <제이미>의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작곡가 댄 길레스피 셀즈,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출가 조나단 버터렐, 영국 TV 드라마 <닥터 후>의 작가 톰 맥레 등 오리지널 창작진과 심설인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이현정 안무감독,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의 협업으로 원작 웨스트엔드 무대의 재미와 화려함, 감동을 그대로 선사할 것이다.

  공개된 4인 4색의 메인 포스터에서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은 주인공 ‘제이미’가 자신의 꿈을 향해 벽을 뛰어넘으며 도전하고 성취해가며 느끼는 기쁨과 행복감을 한 컷에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감각적인 메이크업과 당당함이 느껴지는 클로즈업 컷에서 네 배우는 각자의 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제이미’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제이미 역 조권, 신주협, MJ(아스트로), 렌(뉴이스트)

 가창력과 연기력을 기본으로 무대 장악력까지 갖춰야하는 제이미 역에는 넘치는 끼와 에너지를 가진 조권, 뮤지컬을 넘어 브라운관까지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신주협, 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아이돌 출신의 MJ(아스트로)와 렌(뉴이스트)이 캐스팅되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프리실라>, <체스>, <신흥무관학교> 등을 통해 확실한 뮤지컬 배우로 자리잡은 조권은 뮤지컬, 방송 등을 오가는 만능 엔터테이너의 매력으로 끼가 넘치는 제이미의 모습을 완벽하게 보여줄 것이다. 신주협은 <스위니토드>, <시데레우스>, MBC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등 뮤지컬과 브라운관에서 매력적인 마스크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직진하는 제이미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변신을 기대해도 좋다.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MJ(아스트로)는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의 메인 보컬로 다양한 장르를 막힘없이 소화하는 팔색조 가창력과 훈훈한 외모로 새로운 뮤지컬 스타 탄생이 예고 된다. 렌(뉴이스트)은 소년미 넘치는 외모로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다양한 음색을 소화해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돌이다. 첫 뮤지컬 ‘제이미’를 통해 얼마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새로운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제이미의 곁에서 그를 지지하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엄마 마가렛 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세대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카리스마와 실력을 모두 겸비한 뮤지컬 최정상의 여배우 김선영이 캐스팅되었다. ‘로코 샤넬’이라는 전설적인 드랙퀸이자 현재는 드랙퀸 의상샵 ‘빅토르 시크릿’을 운영하며 제이미의 멘토가 되어 주는 휴고 역은 매체와 무대를 넘나들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베테랑 배우 윤희석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뮤지컬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호중이 캐스팅되었다.

  (주)쇼노트 관계자는 “‘제이미’는 진정한 자아를 찾아 나가는 특별하고 당찬 소년이다. 포스터 한 컷으로 ‘제이미’라는 캐릭터와 각 배우의 매력이 잘 표현 될 수 있도록 했고 더불어 작품의 드라마도 함께 녹여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뮤지컬, 방송, 아이돌 그룹 활동 등 다방면 무대 경험을 쌓은 네 배우들은 카메라 앞에서 밝은 에너지로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가감없이 표현했다. ‘제이미’로 만나게 될 네 배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재기 발랄한 에너지와 유쾌한 감동으로 모두의 마음을 뒤흔들 뮤지컬 <제이미>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 《쿨투라》 2020년 7월호(통권 7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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