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
-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로봇의 위로
천선란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창작가무극 〈천 개의 파랑〉이 초연으로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천 개의 파랑』은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한국 공연계의 내로라하는 창작진과 서울예술단의 참여로 더욱 몰입도 높은 공연을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야기는 2035년을 배경으로 경마를 위해 만들어진 기수 휴머노이드 ‘콜리’와 그의 경주마 ‘투데이’에게 흥미를 느끼는 ‘연재’와 언니 ‘은혜’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오류로 인해 ‘인간보다 더 인간다워진’ 휴머노이드, 콜리로부터 시작되는 조그마한 위로는 연재와 그녀의 가족뿐 아니라 관객들에게까지 전해져 마음을 녹이고 치유한다.
진보하는 기술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존재들을 올곧게 응시하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의 드라마를 무대에서 만나보는 것은 어떨까.
기간 5월 12일(일) ~ 26일(일)
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가격 R석 90,000원/ S석 60,000원/ A석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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