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집 속의 詩] 박용재 시인의 「강릉」
[새 시집 속의 詩] 박용재 시인의 「강릉」
  • 박용재(시인)
  • 승인 2023.06.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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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박용재

너로구나


내게 보내준
선물

달의 정령精靈
연꽃잎에 가득한

바로
정원庭園같은
너로구나

 

- 박용재 시집 『신의 정원에서』(서정시학) 중에서

 


박용재 시인은 1960년 강릉시 사천면 하평리에서 태어났다. 1984년 월간 시전문지 『心象』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하였다. 시집으로 『조그만 꿈꾸기』, 『따뜻한 길 위의 편지』, 『우리들의 숙객』, 『불안하다, 서 있는 것들』, 『사람은 사랑한 만큼 산다』, 『강릉』, 『애일당 편지』, 『꽃잎 강릉 』, 『재즈를 마시며 와인을 듣다』 가 있다. 단국대에서 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현재 단국대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강의하는 한편 고향 강릉에서 지역스토리 기반 문화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 《쿨투라》 2023년 7월호(통권 10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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