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 국내 첫 대규모 특별 기획전
극도로 자세하거나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를 보았을 때, 우리는 탄성을 내뱉기도 하고 헛웃음을 짓기도 한다. 일리야 밀스타인의 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경험을 할 것이다. 일리야 밀스타인은 뉴욕 타임즈, 구글 페이스북, 구찌 등과 협업을 하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섬세한 묘사와 맥시멀리즘 화풍으로 순수 예술과 상업 예술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가 국내 첫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부제는 바로 기억의 캐비닛이다. 캐비닛이라는 개인적 공간을 통해 작가의 내면을 탐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타인과 우리가 사는 세계로 다다르는 여정을 각각의 캐비닛에 빗대어 보여준다.
그림으로 세상을 읽어주는 작가의 압도적인 디테일 속에서 작고 소중한 우리들의 일상을 찾는 재미를 느껴보자.
기간 9월 20일 (수) ~ 12월 15일 (금)
장소 마이아트뮤지엄
가격 성인 18,000원 / 청소년 14,000원 / 어린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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