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화소식] 영화 〈잠〉
[9월 문화소식] 영화 〈잠〉
  • 김혜원 인턴기자
  • 승인 2023.08.0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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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잠〉
-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

 

영화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규)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이선균이 연기하는 현수는 갑자기 시작된 수면 중 이상행동으로 아내 수진을 공포에 떨게 할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마저 위험에 빠뜨리는 남편이다.

평온한 모습으로 잠든 그가 잠시 후 전혀 낯선 사람으로 깨어나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만들어내며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잠〉을 시나리오 단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다며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이자 스마트한 데뷔 영화’라는 평을 남겼다. 이로 인해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공포’라는 설정을 이제껏 본 적 없는 독특한 분위기와 전개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가오는 가을, 가장 유니크한 공포에 빠져보자.

 

개봉 9월 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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