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문화소식] 전시 〈MSCHF : NOTHING IS SACRED〉
[11월 문화소식] 전시 〈MSCHF : NOTHING IS SACRED〉
  • 김혜원 인턴기자
  • 승인 2023.10.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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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MSCHF : NOTHING IS SACRED〉
- 시대상에 날리는 조소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2주에 한 번씩 작품을 드롭Drop하는 화제와 논란의 중심, 미스치프MSCHF의 전시가 한국에서 열린다.

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아톰 부츠’, 소금알보다 작은 루이비통 백, 108개의 조각으로 잘린 데미안 허스트의 작품, 앤디 워홀의 작품(일 가능성이 있는) 999개의 위조품.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이 문장들은 모두 미스치프의 작품들을 가리킨다.

‘어떤 소재를 다룰 때 우리는 성역이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는 미스치프는 그 누구도 떠올리지 못했던 기발한 방법들로 작품에 메시지를 담는다. 예술과 사회, 그 구조와 시장에 대해 끊임없이 흥미로운 질문을 제기하는 미스치프는 관람자로 하여금 능동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위트있게 다가가고 있다.

그들이 세상을 보는 색다른 관점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이제까지 당연시해오던 대중문화와 관습, 기대 등을 비틀며 새로운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기간 11월 10일 (금) ~ 3월 31일 (일)
장소 대림미술관
가격 성인 17,000원 / 청소년 5,000원 / 유아 및 어린이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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