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월간지 쿨투라(발행인 손정순)는 12월 28일 서울 예술극장 필름포럼에서 ‘2023 쿨투라 어워즈’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를 개최하였다.
쿨투라 AWARDS는 한국 문학과 문화 각 콘텐츠 분야에서의 성취와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문화예술인과 관계자들의 설문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2023 쿨투라 AWARDS〉에는 영화 부문 〈헤어질 결심〉의 박찬욱 감독, 시 부문 「숨」의 박소란 시인, 드라마 부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문지원 작가가 수상했다.
그리고 제2회 쿨투라 문화공헌상은 배우 출신으로 현재 설치미술작가로 활동하는 강리나 작가가 받았으며, 제17회 쿨투라 신인상에는 김해솔(시 부문) 씨, 이준상(소설 부문) 씨, 이우빈(영화평론 부문) 씨가 수상했다.
시상식 후 2부에는 쿨투라 AWARDS 수상작품이 실린 『작가가 선정한 오늘의 시, 영화, 드라마』와 신간 『코리안 인베이전: 1인치 장벽을 넘어서』(김창래 남종우 박미나) 출판 기념회를 진행했다. 『코리안 인베이전: 1인치 장벽을 넘어서』는 해외에서 한국영화를 알리기 위한 뉴욕 출신 한국 영화인들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이 저서에도 등장하는 〈만추〉 제작자 이주익 대표의 축사와 함께 K-무비의 숨은 공로자인 저자 사인회 및 축하 리셉션이 진행되었다.
송석주 영화평론가, 김세연 미디어비평가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장호, 배창호, 김태균 감독과 이기수 한국법학원 원장(전 고려대 총장), 도종환 시인(국회의원), 이광호 한국출판인회의회장(문학과지성사), 전양준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용락 전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 이주익 대표(〈만추〉 제작자), 김정아 대표(제작자, 전 CJ엔터테인먼트 대표), 성현 대표(필름포럼), 이병원 PD(〈노란문〉 제작), 김수현 PD(에이스토리), 권민성 CJ ENM 팀장, 김종근 미술평론가, 정재형, 유지나, 전찬일, 김시무, 강유정 영화평론가, 유성호, 홍용희, 허희 문학평론가, 홍창수, 최창근 극작가, 김민정 드라마평론가, 이승은, 정용국, 장재선, 김숙희, 박소란, 문보영, 장수양 시인, 권호진 국장(SBS), 이은주 차장(서울신문), 신효령 기자 (뉴시스) 등 각계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과 저자를 축하했다.
* 《쿨투라》 2024년 1월호(통권 115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