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문화소식] 전시 〈윤협: 녹턴 시티〉
[2월 문화소식] 전시 〈윤협: 녹턴 시티〉
  • 김혜원 인턴기자
  • 승인 2024.01.11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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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윤협: 녹턴시티〉
- 선과 점으로 이어지는 도시 이야기

 

빛의 선율을 그린 아티스트 윤협의 개인전시가 개최된다. 윤협은 자신의 시각적 경험을 선과 점으로 연결해 운율을 지닌 독창적 작업방식으로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다. 이번 전시의 제목인 녹턴 시티Nocturne City는 도시 야상곡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밤의 속성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된 음악 장르를 지칭하는 야상곡처럼 윤협의 작업세계와 삶도 이와 유사하다.

윤협은 어린시절부터 서브컬쳐를 밀접하게 접했고, 도시의 거리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스케이트보드. 힙합, 펑크 등 독창적인 문화에 영향을 받아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도시를 자유롭게 누빌 때 느끼는 즉흥적인 감정과 리듬감을 화면에 함축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서울 전시를 기념해 제작한 16미터의 대형 파노라마 신작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협업과 스튜디오 아카이브, 빛과 도시의 낭만이 담긴 공간을 통해 현대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깊이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다. 모든 것이 멈춘 듯한 고요한 밤, 흐르는 빛 사이 작가가 들려주는 녹턴을 통해 진정한 ‘도시낭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기간 2월 24일(토) - 5월 26일(일)
장소 롯데뮤지엄
가격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어린이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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