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클로저〉
- 현대적 사랑에 대한 비판과 고찰
1997년 런던 초연에서 반향을 일으켜 호평을 받으며 시상식을 휩쓸었던 극작가 패트릭 매버의 대표작 〈클로저〉가 8년 만에 한국 무대에 다시 오른다.
6개월간 브로드웨이 흥행 1위에 올랐으며, 이후 나탈리 포트만과 주드 로 주연으로 제작된 영화 역시도 골든글로브 조연상을 수상하며 〈클로저〉의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입증하였다.
이번 공연은 시대에 발맞추어 현대 런던에서 벌어지는 앨리스, 댄, 래리, 안나라는 네 남녀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만남과 이별의 과정에서 서로를 향하는 집착과 욕망, 소통과 진실의 중요성을 조명하는 극본은 맹렬한 사랑을 바탕으로 관계의 진실성에 대해 고찰한다.
극본 번역과 윤색을 맡은 황석희 번역가와 뮤지컬 〈후크〉〈미드나잇〉〈아가사〉를 섬세하게 표현해낸 김지호 연출의 협업으로 재탄생한 〈클로저〉가 어떤 사랑의 서사를 선사할지 기대해 보자.
기간 4월 23일(화) - 7월 14일(일)
장소 플러스씨어터
가격 R석 66,000원/ S석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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