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레드밀〉
- 돌아가거나 달리거나
2022년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창작단체 부문에 선정되었던 창작 뮤지컬 〈트레드밀〉이 지난해 9월 초연을 선보인 이후로 올해 7월, 1년만에 다시 관객들을 찾아온다. 〈트레드밀〉은 신나는 록 사운드, 중독성 있는 넘버, 2인극 버디 뮤지컬이라는 신선한 컨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과거 방화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부모님이 남긴 빚을 갚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A는 어느 순간부터 자신에게 악취가 나는 것을 느낀다. 그런 A 앞에 나타난 B는 그에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는 제안을 하고, 갈등하던 A는 제안을 받아들인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감해지는 B의 행동과 그런 그에게 빠져드는 A, 그들은 자신을 옥죄어오는 세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친다. 파도소리가 밀려오는 무한의 시간 속에서, 이대로 돌아가거나, 앞만 보고 달리거나.
기간 7월 2일(일) ~ 9월 17일(일)
장소 드림아트센터 4관
가격 워싱존석 65,000원 / R석 65,000원 / 시야제한석 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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