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스트 세션〉
- 단 하루의 세기적인 만남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자 무신론자인 프로이트, 유명작가이자 유신론자인 C.S 루이스. 서로 다른 두 지식인의 흥미로운 만남이 〈라스트 세션〉에서 성사된다. 제2차 세계대전 속 만난 두 지성인은 신과 종교,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재치있는 논변들을 쏟아낸다.
빈틈없는 논리로 치열하게 맞서는 두 지식인의 대결을 완벽하게 재현할 배우들의 연기가 기대된다. 특히 초연부터 함께해온 프로이트역의 신구와 루이스역 이상윤은 더 깊어진 감정과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구는 “자연인으로서 죽을 때가 가까워졌다. 이번이 마지막 작품일 수도 있으니, 힘을 여기 다 쏟고 죽자는 생각이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무대 위에 생생하게 살아나는 프로이트와 루이스, 그들이 선보이는 논쟁과 그 이상의 이야기에 집중해보자.
기간 7월 8일(토) ~ 9월 10일(일)
장소 대학로 TOM(티오엠 1관)
가격 R석 66,000원 / S석 4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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