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난세〉
- 난세를 일으키는 자는 누구인가
뮤지컬 〈난세〉는 국운의 쇠함을 알고 천명을 받들어 역성혁명을 이뤄낸 주요 인물 정도전과 이방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지러운 고려 말 시기에, 꿈꾸었던 이상적인 새 나라 ‘조선’을 세우기까지 계속되는 의견 차이로 둘은 결국 갈라지고, 그러던 중 갑작스레 이성계가 병석에 눕게 되어 이성계를 통해 자신이 꿈꾸는 나라를 설계하려던 정도전은 제동이 걸리고, 오랫동안 명분을 잡지 못해 움직이지 못했던 이방원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결국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려고 한다.
뮤지컬 〈사의찬미〉, 〈웨스턴 스토리〉, 〈세종 1446〉의 작곡가인 김은영 작곡가의 새로운 도전으로 난세에서는 작곡뿐 아니라 작, 연출, 음악감독 등 여러 중요한 직을 맡아 극을 이끈다. 한때는 같은 꿈을 꾸며 마음을 나누었던 친구였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난세’를 구하는 방법이 다른 두 인물의 이야기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에서 5월 31일부터 공연한다.
기간 5월 31일(토)~ 8월 21일(일)
장소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
가격 R석 66,000원 / S석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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