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lery] 불안을 예민하게 느끼는 ‘감지자’들의 시선: 언주라운드 개관전 〈크랙; C-R-A_C-K〉
[Gallery] 불안을 예민하게 느끼는 ‘감지자’들의 시선: 언주라운드 개관전 〈크랙; C-R-A_C-K〉
  • 박영민(본지 기자)
  • 승인 2020.11.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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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트스페이스 언주라운드는 2020. 10. 17.(토) – 2020. 12. 31.(목)일까지 개관전 <크랙; C-R-A_C-K>을 개최한다. 전시 제목 <크랙; C-R-A_C-K>은 균열, 금, 틈을 의미하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가 일으킨 팬데믹(COVID-19 전세계 대유행)으로 인한 새로운 환경에 처한 개개인과 인류의 불안에 대해 재고하게 만든다. 일상의 불안은 미세한 균열에서 시작되지만, 이것을 감지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이번 전시에 초대된 7명의 작가들, 권아람, 박지원, 신지혜×심현정, 연수, 오재웅, 유리 미아우치(Yuri Miauchi, 일본)는 불안의 기원이 시작되는 지점, 불안의 한가운데에 우리를 세워둘 것이다.


<크랙; C-R-A_C-K>

  “중국의 표의문자는 천상의 흐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신탁과정에서 시작되었다.”
  - 『오버레이』 루시 라파드 지음, 윤형민 옮김. 현실문화연구 124쪽

  ‘독흑리(禿黑狸)’는 한국 전설에 전하는 괴물 중 하나로 『해동고승전』에는 ‘독흑리’로 『삼국유사』에는 ‘칠한 것처럼 까만 여우’로 등장한다. 독흑리는 온 몸이 새까맣고 머리에 털이 없으며 3,000세 이상 장수하면서, 사람보다 지혜로워 앞일을 내다볼 줄 안다.

  “신령스러운 것으로 사람에게 환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동산을 무너뜨려 사람과 집을 흙에 묻히게 만들기도 한다. 삶에 대한 깨달음을 간절히 원하기도 한다. 깨달음을 얻으면 기력을 다해 죽는다.(중략) 『해동고승전』의 원광법사 이야기 대목의 <독흑리>에서 독흑리가 자기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 원광법사에게 보여준 모습은 매우 거대한 사람의 팔 모양이었다 한다. 크기가 아주 커 하늘 위 구름을 뚫을 정도다. 팔 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모습이 있는지 없는지는 명확치 않다.”
  - 『한국괴물백과 워크룸』 137쪽

  불안은 마치 독흑리처럼 우리에게 팔 부분만 보여줄 뿐이지 결코 전체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일상을 흔드는 작은 균열로 인해 생긴 불안은 ‘미래’를 알 수 없다는 절망감과 ‘미래’를 알고 싶어하는 욕망의 지점을 서성이게 만든다.

  이번 전시는 이런 미세한 균열 즉 ‘크랙’으로 촉발된 불안의 정서와 징후를 감지하는 인간의 본능, 불안을 다스리고자 했던 일종의 문화적 상징과 패턴을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가 일으킨 팬데믹은 인류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일상의 불안을 경험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불안’을 어떻게 해독하고, 극복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공동과제(Comon Talk)를 껴안게 되었다. 이번 전시 <크랙>은 불안의 표지, 불안에 대한 추측과 해석, 불안을 느끼는 심리적 공간, 인간의 운명, 불안으로 인해 생겨난 보이지 않는 언어 등 불안의 지속과 편재에 대해 사유해볼 것을 권한다. 이번 전시명 ‘크랙’은 불안을 예민하게 느끼는 ‘감지자’들의 시선에만 보이는 미세한 틈이나 금인 ‘크랙’에 집중했다. 권아람, 박지원, 신지혜×심현정, 연수, 오재웅, 유리 미아우치(Yuri Miauchi,일본) 등 7명의 작가들은 연관성 없는 시대와 장소에서 불안의 속성, 불안의 징후, 불안의 파편을 주워 개인, 사회, 자연,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오로지 직감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균열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는 유리로 이루어진 미디어 세계와 인식과 감각의 세계의 균열을 조망한 권아람의, <투명한 사물들>(2019)로 시작해, 연수의 손으로 꽉 쥐었다 놓은 흙을 구운 후 쌓아서 탑을 만든 뒤, 전시 공간 중앙의 턴어라운드 월을 덧대고, 동시에 해체하는 설치를 한 <아기의 애도, 차라투스트라의 손>, 박지원의 부적으로 쓰이는 호랑이에 관한 아이콘을 재해석한 <호벽사입체부적(虎辟邪立體符籍) 2020>과 풍물시장에서 구매한 12지신 찻잔 세트를 재해석한 <12열화(烈火)>(2019), 황학동 시장에서 구매한 호랑이 담요를 회화로 재현한 <산신>(2019), 가상의 몰글 부족이 월식과 태양이 3개로 뜨는 환일현상 등 자연현상에 대한 두려움과 인간의 불안에 대한 기원을 담은 신지혜의 짧은 소설 텍스트와 낭독+심현정의 사운드 디자인 <G10355>(2020),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의 경계, 그 위에서의 불안에 관해서 포착한 <흔들림 : 지속의 순간>, 자신의 만성 질환 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표현을 전개하는 <레드라이프(RedLife)>(2018)시리즈 중 한 점과 밝고 즐거운 축제인 하나비의 풍경과 고통받는 오징어의 모습, 오징어를 쥐어짜는 인물을 담은 사진연작 <티징 스퀴드 위드 하나비(Teasing Squid with HANABI>(2014)로 이어진다.

 

  7명의 작가들의 전시작품

  권아람(Ahram Kwon, 한국)

  권아람은 사회가 구축하는 시스템으로서 언어가 사용되는 방식, 미디어를 통한 단절과 소통의 딜레마, 이를 받아들이는 신체적 감각을 복합 매체로 재현해왔다. 공고할 것으로 당연히 여겨지는 사회를 구성하는 수많은 도구들. 그 중에서 매일의 삶 속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지금의 세계의 인식의 지형을 그리는 미디어에 관해 초점을 맞춘다.

  언어와 타언어 사이에 대해, 또 허구적 환영을 재생하는 미디어에 대해서, 전자에서는 의미가 흩어지는 균열을 포착하고, 후자의 미디어에서 허상을 그리며 인식을 실재하는 세계를 편집하고 배제, 삭제하는 딜레마에 관하여 그린다. 은유하고 압축한 사유는, 개념적 연계성으로 하나의 작업 안에서, 또 연작 시리즈에서 이어지는 사유의 타래로 이어졌다. 또한 이 균열들 사이에서 신체의 감각이 이 균열하는 구조의 틈새를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대한 질문은 모든 작업들의 기본 축이었다.

  이번 전시에서 보여지는 <투명한 사물들>(2019)은 유리로 이루어진 미디어 세계와 인식과 감각의 세계의 균열을 조망한다. 유리로 이루어진 수많은 평면 너머, 편집되어 들어오는 반대편의 세계는 실재의 삶이기보다 편집된 허상의 공간. 유리를 밀어내는 손으로, 유리 화면을 보는 눈으로 만나는 화면 너머의 ‘플랏’한 세계는 많은 것들이 생략된 세계. 이 세계의 연속된 접점으로 이루어진 미디어와 이 미디어가 구축하는 인식 또한 모래처럼 알알이 흩어지기 쉬운 것들이다. 수많은 실체와 감각을 생략한 납작한 유리는 균열의 매개체로서, 그리고 지금의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수많은 화면으로 공간 속에서 재현된다. 그 재현을 다시 공간에서 체험하는 관객의 재/경험을 통해, 묻어두었던 일상적 균열로 이루어진 지금의 삶을 다시 재생하며, 질문, 비판, 반추의 경험을 만든다.

<참고 이미지> Ahram Kwon, TV, acryl mirror, painted steel, sound, dimension variable, 2019
권아람, <투명한 사물들>, TV, 아크릴 거울, 분체도장, 사운드, 가변설치, 2019 ©Photo by 김경태
<크랙> 설치 이미지 캡션<Invisible Matters>, TV, stainless super mirror, painted steel, sound, 120x240x126 cm, 2020

  박지원(Park Jiwon, 한국)

  관념 속에 존재하는 틀에 박힌 전통, 한국성이 아닌 실재하는 전통에 대한 고민. 박지원 작가는 그동안 한국의 전통이라고 여겨져 왔던 문화가 산업화와 근대화를 겪으면서 변화해온 양상을 탐구한다. 그동안 전통 예술이라 여겨져 왔던 미술은 여러 지배적 서사에 가려져 왔다. 작가는 한국의 지역성, 역사성에 관한 인식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좀 더 날것의 실재하는 생활 속의 풍경을 채집한다. 일례로 서울의 인왕산, 동묘의 풍물시장, 지방의 사찰, 기도터 등지를 답사하고 연구한다. 사실상 현재의 문화에서 소비되지만, 언급의 대상이 되지 않는 대상들이다.

  이는 지금의 한국이라는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사회 집단에 관한 질문이고 현실의 단면을 이루는 현상의 모음이기도 하다. 당당하게 기록되지 못한 역사 속에서, 실제의 생활 속에서의 전통, 특히 불안을 잠재우던 기복신앙의 남겨진 자취들은 선형적이고 제도화된 승인된 지식의 체계 밖의 균열이다.

  이번 전시에서 나오는 신작, 부적으로 쓰이는 호랑이에 관한 아이콘을 재해석한 <호벽사입체부적(虎辟邪立體符籍)>와 풍물시장에서 구매한 12지신 찻잔 세트를 재해석한 <12열화(烈火)>, 황학동 시장에서 구매한 호랑이 담요를 회화로 재현한 <산신>이 전시된다. 문화적 상징성을 가진 호랑이와 12지신은 디지털 방식으로 출력되고, 도자기에 전사 되거나, 다시 회화로 그려지는 과정을 거친다. 고유성을 잃은 기복신앙의 대상이었던 존재에, 재복제와 재소비되는 수많은 순환과 문화를 은유하는 형태로 등장한다.

박지원, <12열화(烈火)>, 캔버스에 아크릴, 스프레이, 레진, 나무, 벨벳 천, 청동 주물,
143.5 x 105 x 30 cm, 2019

  신지혜(Sin jihye, 한국) x 심현정(SHIM Hyun Jung, 한국) (팀)

  신지혜x심현정의 <G10355>(2020)는 신지혜의 SF소설 텍스트인 <G10355> 1장을 낭독한 작품과 심현정의 사운드디자인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G10355>는 신지혜가 ‘가이아’라 추정할 수 있는 요소를 갖춘 만 여개의 별 들 중 하나로 설정된 가상의 행성이다.

  신작 <G10355>에서 주요 사건으로 등장하는 월식은 ‘불안의 씨앗’을 심기에 충분해 보인다. 달의 변화와 태양의 분화에 관한 짧은 소설을 통해, 사람이 가지는 두려움의 원형에 대해 은유한다. 몰글 부족의 달에 관한 두려움과 우주의 종말을 걱정하는 이야기는, 신지혜의 텍스트를 낭독한 것이다.

  여기에 올드보이를 비롯한 다수의 영화음악을 만든 심현정 영화음악 감독이 사운드 디자인 작업을 했다. 문학과 낭독, 사운드디자인으로 이루어진 작업이, 균열의 공간으로써 전시를 경험할 수 있는 청각적, 공감각적 환영을 그린다.

  “아아 … 지란은 자신의 눈을 의심한다. 안 돼 … 작은 비명이 미처 생성되기도 전에 지란의 입 안에서 사라진다. 창밖에 펼쳐진 상황은 아직도 그가 몰글의 비명 속에 감싸져 있음을 알려준다.

  정말로 달이 사라지고 있고 태양이 셋으로 쪼개지고 있다. 몰글들의 말이 맞았어. 지란은 경이로운 마음을 품고 목에서 가까스로 짜낸 이상해진 목소리로 중얼거리며 이 우주의 종말을 바라보고 있다.”

 

  연수(Yeon Su, 한국)

  연수는 시간성과 인간의 역사를 반복적 행위로 완성되는 공예의 노동성으로 비유해왔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작업 <아기의 애도, 차라투스트라의 손>은 손으로 꽉 쥐었다 놓은 흙을 구운 후 쌓아서 탑을 만든 뒤, 전시 공간 중앙의 턴어라운드 월을 덧대고, 동시에 해체하는 설치를 한다. 적층되었던 손의 흔적들은 턴어라운드 월이 그리는 원형의 길을 따라 흩어진다.

  인간의 근원적 불안의 원인 이전에 불안을 해소하려는 인간들의 행위에 대한 관찰로부터 시작한 것으로, 생후 8개월 아기의 분리불안 증세를 일컫는 ‘아기의 애도’ 기간에 관한 것. 태어나는 순간, 울음을 터뜨리며 주먹을 꽉 쥐는 행위는 살면서 새로운 공포와 두려움을 맞이할 때마다 반복된다. 이 손을 쥐고 펴는 동작, 안정과 불안을 반복하는 행위는 작가가 참고 자료로 삼은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등장하는 손과 함께 안정을 붙잡는 동시에 이상을 갈망하는 이중적 의미를 가진다. 이 딜레마의 반복은 턴어라운드 월을 따라가면서, 삶에서 계속되는 시간으로서 끝나지 않는 궤적을 내포한다.

<Mourning of baby, The Hands of Zarathustra>, fired clay, variable
installation on the floor, 2002
<아기의 애도, 차라투스트라의 손>, 구운 흙, 바닥에 가변 설치, 2020
Photo© Seung Jun Yoon

  오재웅(O JAEWOONG, 한국. 현재 일본 거주)

  현재성. 사진이 그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을 찍는 카메라의 시작점인, 순간을 그리는 사진. 하지만 오재웅에게, 삶의 시간은 끊임 없이 지속되는 변화와 움직임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으로, 순간과 지속이 혼재된 것이다. 이번 전시에서 <흔들림 : 지속의 순간>은 가시적 대상을 통해, 비가시적 시간과 현상을 드러내는 작업으로 시작되었다.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에서의 경계, 그 위에서의 불안에 관해서 포착한다. 공원의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풍경을, 나무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 시선으로 포착한다. 또한 노출이 가장 강렬한 밝은 하늘 밑에서, 1/60이라는 셔터 스피드로, 흔들리는 순간을 잡기 위한 가장 적절한 방식을 찾았다.

  이 순간의 길이 또한 사람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다르다. 카메라라는 도구가 그러한 순간은 자신의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감정적 순간을 다시 그려낼 때까지, 끊임 없이 변화하는 세계와 나무와같이 시간을 그린다. 기다림과 감각, 자연의 변화가 응축된 시간의 경험은 도구와 사람사이, 가시성과 비가시성의 사이, 움직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 사이의 수많은 경계 위의 작업이다. 흔들리는 현재성을 카메라라는 체에 걸러져, 그 시간들과 함께한 수많은 기억들이 전시장안에 공명한다.

<흔들림 : 지속의 순간 #1- #6>, 젤라틴프린트, 1/10, 46.5 x 46.6 cm, 2014
< Bougé: Moment of persistence #1 - #6>, Gelatine Print, 1/10, 51 x 61cm, 201

  유리 미아우치(Yuri Miauchi, 일본)

  사진, 영상, 설치 작업을 하는 유리 미아우치(일본)는 신화나 일화의 내러티브를 차용하거나, 감각으로 경험하는 통증, 이를테면 만성 질환 이별, 고통, 아픔을 작업 속에서 함께 녹여내는 작품 활동을 해왔다. 교토대 미대를 졸업하고, 런던과 요코하마, 도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은, 자신의 만성질환을 앓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레드라이프(Red Life)>사진연작 중 하나이다. 피부병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 손으로 긁지 않기 위해 권투 글로브를 끼고 침대에 누워 잠을 설치는 작가의 모습으로, 통증이라는 감각과 심리적 불안 그리고 그 감각이 균열을 내는 삶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 시리즈는 작가가 통증과 불안, 감각이라는 주제로 작업 방향이 전환한 분기점이 된 작품이기도 하다. 함께 선보이는 초기의 사진 시리즈 <티징 스퀴드 위드 하나비(Teasing Squid with HANABI>는밝고 즐거운 축제인 하나비의 풍경과 고통받는 오징어의 모습, 오징어를 쥐어짜는 인물의 세 아이콘이 ’16점의 사진에서 일련의 내러티브를 만든다. 축제 속에서 홀로 즐거운 사람은 오징어와 ‘놀기’, ‘장난’을 시도하고, 그 대상은 죽음에 이르는 공포와 실제 죽음에 다다른다. 밖의 풍경은 즐거운 축제. 관계에서 일방적으로 당연히 여겨지는 것들로 인한, 균열의 표상을 그려낸다. 전시장 구석의 작은 공간에서 이 균열에 관한 고통, 관계를 시작하는 지점에서의 서로의 착각, 파국, 불안, 일방의 희생, 그리고 외부의 무자비하고 요령 없는 밝은 축제에 관한, 짧은 내러티브이자, 16개의 섬광의 기록들이다.

<레드라이프- 복싱 글로브의 밤(Red Life-Nights with Boxing Gloves)>, 매트프린트, 51.5x34.3 cm, 2018

작가와의 대화 ARTIST’S TALK
2020년 11월 20일(금) 오후 4시 박지원 2020년 11월 20일(금) 오후 5시 신지혜
2020년 11월 25일(수) 오후 2시 연수 2020년 12월 15일(수) 오후 4시 권아


아트스페이스 언주라운드(윤승준 관장)는 2020년 10월 17일 개관한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강남구 논현동 언주역 근처에 위치한 언주라운드는 현대미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예술이 융합된 탈장르, 장르 융합형 다원예술플랫폼을 지향한다. 언주라운드에서는내 국외 작가들을 소개하는 현대미술 기획전시와 사진, 영상, 회화, 설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한국 현대미술 미의래를 이끌 신진작가들과 기획자를 발굴,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www.eonjuround.com

 

* 《쿨투라》 2020년 11월호(통권 7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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