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쿨투라 어워즈] 토크: 2024 오늘의 한국문화는 어디로 가는가
[2024 쿨투라 어워즈] 토크: 2024 오늘의 한국문화는 어디로 가는가
  • 유성호, 손정순, 설재원
  • 승인 2024.01.3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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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원 안녕하세요.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입니다. 2024년 새해에도 《쿨투라》는 지난 한 해 동안 펼쳐졌던 우리 문화의 동향을 개괄적으로 점검하고, 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을 큰 틀에서 검토함으로써, 현재 우리 문화의 흐름을 짚어보았습니다. 본지가 올해도 설문을 통해 선정한 2024 쿨투라 어워즈 오늘의 시, 소설, 영화, 드라마, 음악, 미술 등의 문화 목록들을 살펴보면, 오늘의 우리 문화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그 흐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문학과 문화를 아우르며 대학과 문화예술계 안팎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본지 주간 유성호 교수님, 본지 발행인 손정순 문화예술기획자를 모시고 《쿨투라》의 지난 성과와 오늘의 문화 현상,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해의 성과들을 한번 짚어볼까요?

 

2023년 쿨투라의 주요 성과

손정순 제가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유 교수님 자주 뵙지만 이렇게 신년문화 토크로 함께 하니 더욱 새롭습니다. 늘 《쿨투라》의 중심을 잘 잡아주시는 교수님 덕분에 흔들림 없이 2023년을 잘 지나왔고, 2024년 새해에도 《쿨투라》가 새로운 문화예술 기획들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도 2월호에 쿨투라 어워즈를 선정하였지만, 강화된 저작권으로 인해 수상작과 우수작들을 담은 앤솔러지 『2023 오늘의 시, 드라마, 영화』 단행본 발행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었습니다. 특히 이미지 저작권 허락 과정에 시간을 많이 초과하게 되었고 초상권, 스틸, 포스터 등 각기 달리 허락받아야 하는 영상콘텐츠의 저작권료가 높을뿐더러 승인이 쉽지 않아 평론가들의 작품평에 이미지를 많이 넣지 못하였습니다. 안타깝고 아쉬웠지만 늦은 연말에 책을 발행하였고, 시상식을 치렀습니다. 아쉬운 결과를 초래했지만 그럼에도 매해 책을 소장하기 위해 기다리는 독자들에게약속을 지킬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의 노심초사했던 과정들을 거울삼아 저작권 문제를 잘 해결하고 3월 초에는 단행본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 문제는 앞으로 더욱 더 강화될 것이고, 이 또한 변화해가는 디지털 산업과 미래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잘 협업하며, 지혜롭게 대처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최인호 선생 10주기를 맞아 ‘최인호 청년문화상’을 제정하고 제1회 시상식과 한국영상자료원 공동으로 최인호 영화특별전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장호 감독님께서 제정운영위원장으로, 유 교수님께서 심사위원장으로 수고해주셨는데요, 최인호청년문화상에 대한 의미는 교수님께서 좀 더 짚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성호 제1회 최인호청년문화상은 우리 청년문화를 1970년대부터 선도해온 최인호 선생의 예술적 성취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수상자도 문학, 연극, 영화, 음악, 대중문화 등 문화 전 분야를 망라하여 살펴보았지요. 최인호 선생의 문학과 문화예술에 대한 활동을 기리면서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확장함으로써 청년문화의 지평을 넓혀온 분을 찾는 작업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왕성하고도 탁월한 성취를 보여준 분들을 일일이 호명하면서 최인호 선생의 청년문화 정신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스스로 탁월한 결실을 이룬 분을 찾는 과정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2000년대 이후 청년들의 상황과 마음을 탁월한 문체로 보여준 김애란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함으로써 비교적 잘 안착했다고 봅니다. 저도 심사에 참여하면서 그녀가 우리 시대의 소통 불가능성 양상을 특유의 문장으로 헤쳐 간 미래형 소설가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최인호청년문화상이 우리 청년문화의 성과를 온당하게 평가하고 꽤 괜찮은 우리 문화의 한 표지로 남기를 희망해봅니다.

설재원 두 분의 말씀을 듣다보니 《쿨투라》가 작년에도 문화예술 현장에 큰 발자취를 남기며 걸어온 흔적을 더듬게 됩니다. 저도 《쿨투라》에 몸담은 덕에 작년에는 세계무대에서 많은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골든글로브 보터로 합류하게 되었고, 베를린영화제, 칸영화제, 메스티아영화제, 베니스영화제, 도쿄영화제 등 수많은 해외영화제에도 공식 초청 받아 글로벌 한국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만난 평론가는 물론, 에디터와 기자들은 한류와 K-콘텐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은 제가 미처 간과한 한국문화에 대해 되짚어주기도 하였습니다.

전 세계적인 한류 붐은 《쿨투라》의 위상 또한 드높였으며, 문학, 영화, 드라마, 음악, 미술 등 한국문화를 대변하는 퀄리티 높은 대표 매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세계인들이 한국문화와 문화전문지 《쿨투라》에 대해 보여준 관심은 상상 이상으로 뜨거웠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동시대 문화의 중핵을 짚어내기 위해 애쓰시는 발행인, 주간님을 비롯한 모든 편집위원님들과 필자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2024년 쿨투라 어워즈를 한번 살펴볼까요?

 

2024 쿨투라 어워즈 수상작
그리고 최근 문화 이슈와 동향動向

오늘의 시, 하재연 시인의 「여름 판타지」
오늘의 소설, 최진영 작가의 「인간의 쓸모」

유성호 이번 ‘2024 쿨투라 어워즈’에는 하재연 시인과 최진영 작가가 각각 시와 소설 분야에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제가 보기에도 매우 타당하고 또 시의성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재연은 우리가 관성적으로 펼쳐온 서정의 문법에서 자유로우면서도 수많은 일상의 변주를 통해 현실로 귀환해온 시인입니다. 시간과 공간과 사물의 사실성을 부드럽게 변형하고 있지만 그 안에는 최소한의 감각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시간성과 공간성과 물성이 오롯하게 자신들만의 본령으로 깃들어 있습니다. 그 변형 과정을 시인은 ‘판타지’라는 이름으로 빗댔는데 수상작은 모든 슬픔 있는 것들을 통해 우리를 위안하고 있는 아름다운 시편입니다.

소설의 경우 최진영 작가를 선정하였는데 최근 그녀는 폭력과 불모의 현실을 부감하고 드러내면서 사랑의 미학에 가닿는 눈부신 과정을 통해 우리 시대의 대표 작가로 부상하였습니다. 어둑한 현실을 응시하면서 삶과 죽음, 구원과 절망, 신념과 사랑의 문제를 서사화 해왔습니다. 수상작은 인간의 본질을 실존적으로 탐구하면서도 최근 변화된 인간 이해의 토양들을 매개시키면서 우리가 여전히 함께 살아야 할 존재임을 부조한 명편이라고 생각됩니다. 두 시인 작가에게 응원과 고마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의 영화,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

설재원 매해 문화예술인 100명의 설문 추천을 통해 선정하는 쿨투라 어워즈의 오늘의 영화 부문에는 엄태화 감독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최고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해 골든글로브에 출품한 유일한 한국작품(드라마 부문과 비영어영화 부문)이기도 한데요, 상반기까지 부진했던 한국영화 틈 사이에서 〈밀수〉와 함께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엄태화 감독이 원작 웹툰을 보다 더 한국적인 상황에 맞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세기 한국 최고의 수입품’인 아파트를 향한 욕망과 이를 둘러싼 갈등과 폭력을 통해 지금의 한국 사회를 압축하여 그려냈습니다. 특히 작품 속 “아파트는 주민의 것”이나 “아무도 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등의 대사는 계급화된 아파트 세상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이어질 엄태화 감독의 ‘잘삶의 탐색’이 어떻게 다음 챕터로 넘어갈지 흥미롭습니다.

최고작 외 다수의 추천작을 살펴보면, 우선 여름과 연말에 극장가 흥행을 일으킨 류승완 감독의 〈밀수〉와 김성수 감독의 〈서울의 봄〉이 선택을 받았습니다. 또한 올해는 유난히 새로운 얼굴이 돋보인 한 해이기도 합니다. 유재선 감독의 〈잠〉과 이정홍 감독의 〈괴인〉,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는 장편 데뷔작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놀라운 완성도로 한국영화의 찬란한 미래를 더욱 기대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칸과 베를린 등 해외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 홍상수 감독의 〈물 안에서〉와 〈우리의 하루〉도 추천위원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작품들은 곧 『2024 오늘의 영화』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기타 문화예술인들이 주목한 2024 오늘의 문화장르

손정순 이번 2024 쿨투라 어워즈에서 아쉬운 부분은 ‘오늘의 드라마’ 수상자를 내지 못하고 단행본을 엮지 못하는 것입니다. 드라마의 경우 영화보다도 더 높고 까다로운 저작권 절차로 본지의 출판기획에도 힘든 영향력을 미치기에 보류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열심히 추천해주신 추천위원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좋은 드라마들을 선정하여 오는 《쿨투라》 3월호에 ‘2024 오늘의 드라마’ 특집을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올해 드라마 시장에서는 OTT의 강세가 눈에 띕니다. 상반기에는 ‘학교폭력’을 사회 문제 중심으로 끌어올린 넷플릭스의 전 세계 메가히트작 〈더글로리〉가, 하반기에는 역대 한국드라마 최고 제작비 기록을 경신하며 디즈니+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이끈 〈무빙〉이 최고의 화제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토종 플랫폼으로 눈을 돌리면 티빙의 〈이재, 곧 죽습니다〉와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가 돋보입니다. 국내 플랫폼도 계속해서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데요, 올해에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인 메가 히트작이 하나 나와보길 기대합니다. TV 드라마 쪽에서는 ‘이장현 신드롬’을 일으킨 〈연인〉과 임성한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연 〈아씨 두리안〉, 마지막으로 오랜만에 대하사극의 맥을 잇는 〈고려 거란 전쟁〉도 추천 위원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설문 집계 결과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지 못했지만, 음악으로는 정국의 〈Seven〉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뉴진스의 음악(〈Supershy〉, 〈ETA〉, 〈Cool With You〉)이 뒤따랐습니다. 한편 인디 쪽에서는 실리카겔의 〈Tik Tak Tok〉과 우효의 〈네게 사랑 아닌 건 주지 않을래〉도 추천위원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미술부문을 살펴보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진행된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와 리움미술관의 김범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 국제갤러리의 아니쉬 카푸어 개인전 《Anish Kapoor》가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영국 내셔널갤러리 명화전 《거장의 시선, 사람을 향하다》, 호암미술관의 김환기 회고전 《한 점 하늘, 김환기》가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문비평가와 문화예술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각 분야의 최고작을 선정한 ‘2024 쿨투라 어워즈’야말로 한국문화 콘텐츠의 현재를 가장 잘 반영한 한류, 그 뜨거운 현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쿨투라 신인상과 미래 K-콘텐츠에 대한 전망

설재원 마지막으로 쿨투라 신인상이나 《쿨투라》가 나아가야 할 K-콘텐츠에 대한 의견 등 최근 한국문화의 경향을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유성호 우리는 새로운 문화의 지도가 그려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구 문화의 프레임이 비서구로 이식되어 고전의 지위를 차지하는 과정이 일반적이었지만, 지금은 비서구 문화가 서구로 소개되는 과정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문학의 경우, 서양 출판사에서 한국문학을 자발적으로 앞다투어 번역하거나 출판하려는 의지가 매우 강해졌습니다. 세계문학 시장의 일원으로서 펼쳐가는 이러한 가능성을 일러 혹자들은 ‘K-문학’ 혹은 ‘문학 한류’로 명명하는데, 한국문학이 인류의 문화자산을 풍요롭게 할 것으로 폭넓은 기대를 받고 있는 셈입니다. 그 시선을 음이나 영화로 옮겨가면 그 스케일이나 강도가 더 커지지요.

서구 일변도 문화 토양이 다원화되어가는 시대에 한국의 음악과 영화는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이처럼 한류문화 콘텐츠 차원에서 놀랄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이지요. 우리 쿨투라 신인상 수상자들도 이러한 흐름을 주목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한국문화를 평가하고 설계하는 비평적 안목을 갖춘 이들을 선정해왔다고 자부합니다. 말할 것도 없이 이는 《쿨투라》가 선도하고 지향해가야 할 몫이기도 하고요.

손정순 올해 쿨투라 신인상 공모에 2천여 편(587명)의 많은 투고작이 들어왔는데요. K-콘텐츠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쿨투라》의 매체적 위상이 한층 높아진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평론 부문도 다른 매체에 비해 많은 투고작이 들어왔지만, 특히 창작부문인 시, 소설, 동화 부문에 많은 투고 작품이 몰렸습니다. 아마 문단과 평단 안팎으로 좋은 작품을 생산하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쿨투라 신인들의 활약이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몇 신춘문예와 한두 문화예술지를 꼽을 수 있을 만큼 문화평론 분야 신인상 등용문이 많지 않은 이유도 한몫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신인상 공모에는 이미 신춘문예나 문예지로 등단한 기등단자의 다른 장르 투고도 많았는데 이는 신춘문예로 등단하였지만 평론가들이 등단 후 활동지면을 얻기가 어려운 현상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국문화콘텐츠의 성장에 펜을 쥔 작가로, 비평가로서 동행하고 싶은 투고자들께서 쿨투라 신인상에 보내주신 관심과 수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뛰어난 신인들의 지속적 발굴이 우리 문화콘텐츠의 힘을 유지하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기에 쿨투라는 앞으로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한 신인을 발굴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또한 이들이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하며 우리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든든한 가교역할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쿨투라는 올해 비영리 문화예술연구소를 등록하여 작지만 이 사회에서 꼭 필요한 문화예술연구사업들을 펼쳐나가고자 합니다. 작년에 제정한 최인호청년문화상을 지속하고, 사라져가는 북아현골목문화를 되살리고, 이장호영화연구회, 조용필문화연구회, K-콘텐츠연구회 등 한국문화의 주요한 유산이 될 문화예술사업들을 함께 연구하며, 발전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또한 오늘의 문화 동향과 이슈를 살피며, 미래 한국문화콘텐츠의 발전을 꾀하는 세미나와 아카데미 등을 개설해나갈 것입니다. 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문화세상을 꿈꾸는 쿨투라문화예술연구소와도 함께 해 주시길 독자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설재원 긴 시간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해의 문화를 짚어보는 ‘쿨투라 어워즈’는 좋은 한국문학과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고 한국 문화콘텐츠의 지형도를 그려내는 소중한 작업이 될 것입니다. 오늘 신년문화 토크는 오늘 우리 문화의 현재를 짚어보고 미래문화를 전망해보는 좋은 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2024년 또다시 문화혁명을 꿈꾸며, 더 나은 한류의 풍토와 K-콘텐츠의 저변확대에 《쿨투라》가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쿨투라》 2024년 2월호(통권 116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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