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서편제〉
-굿바이, 서편제.
한국 창작 뮤지컬의 한 획을 그은 명작 〈서편제〉가 마지막 시즌을 알렸다. 2010년 초연 이후 최우수작품상, 연출상, 주연상 등 전무후무한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이들에게 가슴 깊은 감동을 남겨주었던 작품이다.
이청준 소설가의 ‘서편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진정한 소리꾼의 길을 쫓는 아버지 유봉과 그를 따라 유랑하는 눈이 먼 딸 송화, 자신의 소리를 찾아 홀로 떠난 의붓 아들 동호가 판소리를 두고 갈등하고 판소리의 명맥을 잇는 과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2010년 초연부터 2022년 마지막 시즌까지 한번도 빠지지 않고 송화 역에 참여한 차지연 배우의 마지막 무대로, “〈서편제〉는 20대부터 40대의 젊은 시절, 나의 청춘이다. 마지막 시즌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기도 하고 복잡한 마음이 든다.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영광이었다.”라는 차지연 배우의 소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10여년동안 관객들에게 눈부신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서편제〉를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자!
기간 8월 12일(금) ~ 10월 23일(일)
장소 광림아트센터 BBCH홀
가격 VIP석 13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80,000원 / A석 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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